전국의 한전산업 가족 여러분,
그리고 우리 한전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항상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주주 및 협력사 여러분!
2010년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돌이켜 보면 올해 역시 우리 사회에서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연평도,천안함 도발 사건을 비롯해 그 외에도 미국과의 FTA 타결, EU와의 FTA 체결, G20 서울정상회의, 코스피 2000 돌파, 밴쿠버올림픽,아시안게임 선전, 구제역 파동 등 여러 사건들로 특히 분주한 한 해를 보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특히 연평도 포격사건의 경우는 그 자체로도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킨 사건이었지만 얼마 전 우리회사의 상장을 앞두고 있던 시점과 맞물려 그 충격과 긴장도가 배가되었던 기억이 생생히 남아있습니다.
창립 20주년을 맞았던 올해, 한전산업에 있어서는 회사 역사에 길이 남을 일대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앞서 말했던 주식시장 상장이 그것입니다. 회사로서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대표적인 변화와 희망의 상징입니다.
오랫동안 정체되다시피 했던 사업부문의 강화를 타의가 아닌 자의에 의해 직원 스스로가 풀어내고 신규 고부가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절감하게 되었으며 회사의 성장 동력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 것은 무엇보다 큰 변화입니다.
그 결과 화력발전소 운전 및 정비, 검침사업 등 기존 업무 외에도 올해는 월성원자력 발전소 업무 개시, 양양철광산 개발, IT원격검침, 바이오매스, 해외발전사업 진출,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과 같이 소위 신수종사업의 진출에도 단초를 마련하는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위 신수종사업들에 대해 작년과 올해의 처지를 비교하면 실로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점은 작년에는 막연하게 ‘해야한다’는 입장이었다면 올해는 이미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올해 직접 실무를 해봤던 여러분께서 더 잘 아실 것입니다. 아무 것도 해 놓은 것이 없으면서 ‘해야한다. 해야한다’라고 자기 주문처럼 되내이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실패가 됐든 성공이 됐든 직접 실행에 옮긴 경험을 가진 사람과 조직만이 종국에는 무엇이든 얻게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년에는 ‘해 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초일류 에너지 종합 전문기업'으로 나아가는데 전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연말에 전 직원 연봉제를 타결한 것은 우리 회사로서는 일대 사건입니다. 이는 전 직원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우리는 위기가 닥쳐도 헤쳐나갈 수 있는 강력한 수단과 함께 자신감을 확보했습니다.
지난해를 뒤돌아 볼 때 안타까웠던 것은 지난 배전부문 제한경쟁입찰과정에서 떠나보내야 했던 직원들과 조직 개편 과정에서 직원 여러분이 겪은 마음고생이었습니다. 한솥밥을 먹던 구성원이 헤어지고 만나다보니 갈등이 있었습니다. 고맙게도, 여러분은 조금씩 희생하고 배려하면서 그 변화를 기꺼이 받아 들였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직이 발전하려면 힘과 마음을 한 방향으로 모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려면 자기 조직이 자랑스럽고, 자기 일에 보람을 느껴야 합니다. 저는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재임 동안 우리 회사를 긍지와 자부심이 넘치는 일류기업으로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 열심히 일한 결과가 보람으로 이어지도록 협조자, 조언자, 보조자가 되어 힘껏 돕겠습니다. 여러분도 지금까지처럼 마음을 열고 서로에게 한 발짝 씩 더 다가가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한전산업 가족 여러분.
돌이켜보면, 올해 우리가 이뤄낸 성과들이 적지 않습니다.
모두 여러분이 열심히 노력해 주신 덕분입니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만큼 왔습니다.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첫 걸음을 뗬습니다. 시작이 반이긴 해도,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로서는 처음 가는 길이기 때문에 우리가 만드는 길이 곧 미래의 이정표가 됩니다.
‘일념통천(一念通天)’이라고 했습니다. 마음이 한결 같으면 무엇이든지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만 않으면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초일류 한전산업의 사명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 갑시다. 저와 여러분이 앞장서고, 그 보람에 대해서는 우리 한전산업 가족과 투자자들 모두가 함께 나누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올 한 해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새해에는 일이 바쁘더라도 꼭 건강부터 챙기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0년 12월 31일
한전산업개발 사장 김 영 한
社創立 20週年 記念辭
한산가족 여러분!
2010년 경인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지난 한 해 동안 사업장 곳곳에서 회사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난 2009년은 새로운 변화의 물결 속에서 불안과 혼란이 거듭된 한 해였습니다.
미국의 금융위기로부터 시작하여 전세계가 불황을 겪었으며 그로 인해 국내경제 또한 환율불안, 물가상승 등으로 극심한 고통속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나라는 지난해 정부와 기업들이 위기 극복을 위해 전력투구한 결과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가 여러 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한전산업 역시 이런 회생과 발전의 대열에 동참해 힘차고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난해는 우리 임원진 및 직원들 모두에게 어렵고 힘든 한 해 였습니다.
과거 경영진의 잘못된 판단과 상식을 벗어난 조직관리, 밀실주의에 의한 무분별한 사업추진 등의 실책으로 인해 회사의 경쟁력 및 신뢰도는 크게 추락하였습니다.
타 기업들은 경제위기속에서도 어려움을 뚫고 힘차게 전진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 한전산업은 회사의 발목을 잡는 여러 악재들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사업장이 축소되는 등 오히려 뒤처지는 결과가 초래됐습니다.
지난해 저를 비롯한 신임 경영진은 이런 난관들을 극복하고 해결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만 지난해에 마무리 짓지 못하고 아직까지도 미해결로 남아있는 몇 가지 사안들로 인해 회사는 여전히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다행히 지난 노력의 결과로 꼬였던 매듭이 하나 하나 풀릴 기미가 보이고 있습니다만 당분간은 허리띠를 졸라매는 고통을 감내해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회사와 고통을 나누고 새로 회사를 세운다는 각오로 2010년을 힘차게 시작한다면 이 또한 반드시 해결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업은 어떠한 경우에라도 변화하고 혁신해야 합니다.
단지 현 상태를 유지하는데 그쳐서는 무한경쟁의 환경속에서 ‘생존’조차도 장담하지 못할 것입니다.
기업은 인체와 같아서 조직 내부에서 심장이 뛰고 피가 돌고 살이 차올라야 합니다. 에너지가 없고 변화와 혁신이 없는 기업은 단지 벽에다 걸어두는 ‘박제’에 지나지 않을 것이며 이 ‘박제’의 운명은 결국 창고에 처박히거나 버려지는 신세밖에 되지 않을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저는 작년 사장으로 부임해 우리 한전산업의 경영상태를 진단하고 ‘이렇게 가다가는 한전산업에는 미래가 없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회사의 일대 혁신을 구상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작년 9월 본사 관리 및 사업분야 실무직원들로 ‘미래준비 TFT’를 구성하여 지난 4개월간 수많은 연구와 토론를 거쳤습니다.
저는 오늘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된 이 혁신을 위한 구상을 ‘한전산업 10대 과제’라고 명명하고자 합니다. 또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임직원 모두에게 선포하고 실천토록 독려 하고자 합니다.
다음은 ‘한전산업 10대 과제’입니다.
첫째,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영혁신 추진’입니다.
둘째, ‘성과중심의 기업체질 강화’입니다.
셋째, ‘출자회사 경영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입니다.
넷째, ‘역량기반 인사시스템 구축’입니다.
다섯째, ‘사회공헌활동 체계화와 공감의 기업문화 창출’입니다.
여섯째, ‘검침사업 경영혁신’입니다.
일곱째, ‘원격검침 사업 진출’입니다.
여덟째, ‘발전분야 정비사업 확대’입니다.
아홉째, ‘원자력 분야 사업진출’입니다.
마지막 열 번째는 ‘전략적 신 성장동력 개발/연관사업 진출’입니다.
‘한전산업 10대 과제’는 2010년 한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각 과제들에 대한 세부적인 각론은 케피드넷에 ‘전략과제 선정 및 Action Plan 수립 종합보고’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어 있습니다.
저는 10대과제 실천과 더불어 2010년에는 다음과 같은 기조로 회사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부디 직원 모두가 반드시 가슴에 새겨 기업의 생존전략으로서 실천하고 이루어 가는 살아있는 가치로 삼아주기를 당부드립니다.
첫째, ‘기업효율의 극대화’에 박차를 가해야 하겠습니다.
공기업 체질을 과감히 탈피해 민간기업 수준에 맞도록 조속히 제도를 정비하고 효율의 극대화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겠습니다.
기업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위해 앞서 말한 ‘10대 과제’의 적극적인 실천과 더불어 ‘성과주의 시스템’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성과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보상이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회사는 ‘성과주의 시스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고 그 결과에 대해 회사 구성원 누구나 동의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공명정대한 평가시스템 또한 갖추어 나갈 것입니다.
어떤 직원들은 평가결과가 공정치 못하다고 느낄 수도 있으며 실제로도 그럴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지식통, 이메일, 사장과의 대화 등 저와 접촉할 수 있는 통로는 언제든 개방되어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시고 주저 없이 의견을 피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성과주의 정착을 위해 금년부터는 정기인사에 관계없이 필요하면 언제든 인사를 단행하려 합니다. 이를 통해 부여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간부직원들을 걸러내고 새로운 피를 수혈, 회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둘째,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입니다.
과거처럼 밀실에서 이뤄지는 묻지마식, 문어발식 투자 및 확장은 지양할 것입니다.
회사가 사업활동을 영위하면서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형성되어 있는 한전 및 정부기관과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우리 업무와 연관되어 있는, 즉 우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신규사업 진출, 발전정비사업 확대, 대체업무 발굴, 발전분야 해외사업 진출 등을 추진할 것입니다.
최근 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에 원자력발전소를 수출하는 개가를 올렸습니다. 제가 지난해부터 끊임없이 강조해 온 바이지만 우리 회사의 원자력 분야 진출에 총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2010년부터 회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전산업이 자립기반을 구축하는 원년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셋째, ‘투명경영의 실천’입니다.
‘투명경영’은 지속적으로 기업의 이익을 창출하는 가장 확실한 경영방법입니다. 모든 경영정보를 공개해야 하며 의사결정과정 또한 투명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예정대로라면 한전산업은 올 해 안에 주식시장에 상장될 것입니다. 상장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매출실적, 재무건전성 등의 지표도 중요하지만 고도의 윤리성 또한 필수로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투명경영은 경영진의 의지만으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직원들 역시 투명경영 의지에 동참, 인사청탁, 금품수수 등 각종 부조리 철폐에 적극 나서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시대, 어느 조직을 막론하고 진정한 힘은 전체를 위해 협력하고 단결하는 공동체 정신과 자신을 희생하는 헌신과 용기에서 나옵니다.
작년 한 해 우리 모두를 힘들고 지치게 했던 불신과 대립의 벽을 허물고, 모든 구성원의 의식개혁을 통해 부서별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상호신뢰와 협력을 통해 회사의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해 나갑시다.
미래를 책임지고 나갈 우리 한산가족 여러분!
이제 한전산업개발도 20주년을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기업의 생존이나 멸망을 결정짓는 것은 복잡한 경영이론이 아니라 경쟁력입니다. 말이 아니라 행동력입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남에게 책임을 돌리기 보다는 서로를 따뜻하게 격려해 가며 화합과 단결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지혜와 긍정적인 사고가 필요할 것입니다.
히말라야 정상에 오르는 산악인들이 고산증으로 괴로울 때 진통제 역할을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좋은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힘들다. 괴롭다. 두렵다. 짜증난다’ 이처럼 나쁜 생각을 하면 머리가 더 아파지지만, ‘괜찮다. 할만하다. 잘할 수 있어.’ 등 좋은 생각을 하면 한결 나아진다고 합니다.
나쁜 생각이 좋은 생각보다 더 많은 산소, 에너지를 소모한다는 증거이기도 한 것입니다.
한전산업 가족 여러분!
매일 새롭게 변신합시다. 그리고 제 자리에 안주하지 말고 도전합시다.
전쟁을 할 때 배가 강 건너편에 도착하면 그동안 밥을 해 먹는데 사용해 온 솥단지와 타고온 배를 파괴하고 앞으로 전진하는 파부침선의 자세로 나아갑시다.
항시 깨어있고 철저하게 준비해 도전하는 자에게 승리의 여신은 손을 내밀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회사는 분명 지금과 다른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긍정적이고 좋은 생각으로 가득 채우는 경인년 새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신년사를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1월 4일
한전산업개발 사장 김 영 한
친애하는 한전산업 가족 여러분,
어느덧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일이지만 한 해의 끝자락에 서면 지난 시간에 대한 반성과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해에 대한 각오를 다지게 됩니다.
한전산업 가족 여러분!
2009년은 여러분들에게 보람된 한 해 였습니까?
저에게 있어 2009년은 더없이 보람된 한 해였습니다.
지난 3월 낯설었던 한전산업개발에 사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아, 여기 계신 또 전국의 사업장에 계신 한전산업 임직원 여러분들과 동고동락하는 인연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또 여러분들과 함께 한전산업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그림을 그리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일년간 저를 믿고 따라와 주신 한전산업 가족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2009년 역시 정치,경제,사회적으로 무척 다사다난했던 한 해 였습니다.
전 세계에 닥친 글로벌 금융위기와 함께 시작된 2009년은 전직 대통령의 잇따른 서거, 신종플루의 확산, 쌍용차, 철도노조 등 대형사업장의 노사분쟁 등으로 우리 사회는 무척 혼란스러운 나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반면에 우리경제의 빠른 경기회복, 한국축구의 월드컵 본선 진출 등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긍지가 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우리 한전산업에게 있어서도 2009년은 특히 영원히 잊지 못할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지난 한 해 우리 한전산업은 지난 경영진 및 일부 간부들의 비리에 대한 검찰수사, 대주주 감사 등으로 인한 대외신뢰도 하락으로 일부 업무의 수임이 보류되고 사업장이 축소되는 등 전에 없던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신임 경영진의 노력과 매일 밤 사무실을 환히 밝히며 묵묵히 성심껏 일해 준 직원 여러분이 있었기에 우리 한전산업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올 한 해도 또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한전산업 직원여러분.
그러나 저는 회사를 둘러쌓던 갈등과 비판적 여론을 부정적으로만 보고 싶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를 통해 우리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부조리와 다급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회사의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한번 회사를 돌아보고 고객사 및 직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외부적인 합의를 만드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미력하지만 지난 한 해 우리 회사는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또한 의미 있는 성과도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성과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무엇보다 인사쇄신 및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효율 개선 및 내부역량, 기술력 응집 등을 도모함으로써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고무적인 변화였다고 여겨집니다.
특히 단순 업무 위주의 사업형태로 구성되어 기술경쟁력이 부족한 우리회사는 다른 어떤 회사보다도 기술력 집중과 인재의 육성 및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올 해 출범한 기술연구원과 기술연수원이 회사의 기술자원 축적을 위한 총괄 및 선도 부서로서 역할을 잘 해나간다면 회사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전산업무 개선을 통한 시스템의 안정화 및 저비용 구조를 구축한 것도 매우 가치 있는 성과라고 봅니다. 특히 통신경비 절감 등과 같은 모범사례는 회사내 모든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적용될 수 있도록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한전산업의 미래는 회사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저효율 고비용 구조를 고효율 저비용 구조로 바꾸는 회사의 체질변화에 성공하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 우리 회사는 기존 공기업 체제에서 본격적인 민간기업으로의 체제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추진하고 있는 여러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아무리 우수한 정책이라도 직원여러분이 수용하지 않으면 어려움에 부닥치게 된다는 점은 다시 한 번 깊이 마음에 새겼으면 좋겠습니다.
회사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개진과 수렴을 위해 회사 인트라넷인 케피드넷에 지식통 코너를 개설하였습니다.
일방적인 회사 공지사항을 전달하는데 그쳤던 기존의 케피드넷을 탈피하고자 새로 개설된 지식통에서는 각종 제안과 그 제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열린 공간을 잘 활용하시어 지식경영체제가 구축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당부드립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저는 여러분의 능력을 믿습니다. 한전산업의 직원들은 맡은 분야에서 전문가 집단입니다. 한전산업의 미래는 직원 여러분들의 역량과 노력 여하에 달려 있으며, 그 방향타 또한 여러분들이 잡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더 열심히 일해서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전력산업계에 우뚝서는 한전산업개발이 되도록 합시다.
기회는 위기속에서 싹이 튼다고 하고, 행운은 준비된 자의 몫이라고 합니다.
분명히 행운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2010년 새해는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켜 철저하게 준비된 삶을 살다가 찾아오는 행운을 꼭 잡아내십시다.
이제 얼마 남지않은 2009년, 차분하게 올 한해를 정리하고 2010년 경인년 새해를 맞아 희망과 행운을 지금부터 잉태하도록 합시다.
한전산업 여러분, 2009년 한해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12월 31일
한전산업개발주식회사 사장 김 영 한
한전산업개발 임직원여러분, 그리고 오늘 행사의 주역인 연구원여러분!
오늘은 한전산업 구성원 모두가 우리 회사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에 일대 전환점이 될 기술연구원의 개원을 축하하고 기뻐하는 날입니다. 이 자리가 있기까지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관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전산업 임직원 여러분!
우리 한전산업은 1990년 한전의 자원 재활용 사업 수임을 시작으로 발족한 회사입니다. 20년 가까이 지난 오늘에 이르러서는 전국의 거의 모든 화력발전소에 우리 회사의 기술인력을 투입하므로써 전력생산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력생산의 가장 기초가 되는 연료 및 환경설비 영역에서 독보적인 운영능력과 기술력을 구축해 왔으며 발전회사들로부터 해당 업무에 관해서는 한전산업이 최고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술력과 전문성을 축적할 수 있었던 데는 우리 회사가 한전의 자회사였고 또 민영화 이후 대주주간 계약에 의거,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임할 수 있었던 비교적 순탄한 과정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한전산업은 이제까지의 사업여건과 전혀 다른 새로운 환경에 대처해야만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우리가 속해 있는 전력산업계는 다가올 전력시장 개방화로 무한경쟁체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012년이면 우여곡절 끝에 확보한 발전분야의 업무는 종료될 것입니다. 단가하락과 후발업체의 도전으로 사업여건은 점점 어려워질 것입니다. 현재 우리에게는 이전처럼 안정적으로 업무를 보장할 그 무엇도 남아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전산업은 이미 한전의 자회사도 아니며, 민영화 이후 대주주간 계약의 효력을 더 이상 주장할 수도 없는 실정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전산업은 모든 사업영역에서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타 경쟁회사와 피나는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견되고 있습니다.
이런 냉혹한 현실속에서 일대 결전을 준비해야 하는 우리 한전산업에게 오늘을 평가하고 앞날을 전망함에 있어 늘 아쉬웠던 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업계에서는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전산업이지만 그것을 회사의 역량으로 응집시켜줄 그 무엇이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기업의 역량을 집중시키는 일은 기업을 성장시키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일입니다. 내실 없는 외형적 성장은 그만큼 기업의 리스크만 키우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 기술연구원의 출범이 갖는 의미는 한전산업에게 있어 더욱 특별하다 하겠습니다. 이제야 비로소 우리 회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기술과 노하우를 집대성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동력을 찾아내는 견인차가 탄생된 것이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술연구원의 개원에 즈음하여 몇 해전(2002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던 40대 일본인(다나카 고이치)이 기억이 납니다. 평범한 민간기업의 연구원이 빛나는 성취를 이룩한 일대 사건이었습니다.
이 일본인은 단지 학사학위 소지자였으며 수상자가 근무했던 연구소 또한 유명 연구기관이나 국책기관이 아닌 민간 중소기업의 연구소였을 뿐이었습니다. 실험실에서의 우연한 실수 하나가 운좋게 위대한 발견으로 이어졌다고 수상자는 밝혔지만 그의 집요한 탐구정신과 창의성이 없었다면 노벨상은 요원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위 사례는 이제 막 시작하는 우리 기술연구원에게 규모나 시설, 첨단 장비 같은 것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모든 부분에서 번듯한 타 기업연구원에 비해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앞서 말한 수상자가 가지고 있던 열정과 창의력 그리고 통찰력입니다.
우리는 이미 남들을 넘어설 수 있는 열정과 역량 그리고 인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에게는 우리 안에 잠재되어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꺼내고 가공하여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연구 결과물들이 관련산업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더 나아가 국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친애하는 한전산업 임직원 여러분!
기술연구원은 한전산업의 미래입니다.
기술연구원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회사의 기술역량을 확장시키고 회사의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또한 기술연구원은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기술의 개발을 통해 다른 유수 기업들의 연구원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권위와 역량 그리고 명성을 갖춘 기관으로 성장해야할 것입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기술연구원의 출범을 자축합니다. 부디 회사의 경쟁력과 매출 증대를 넘어서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이라는 장기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연구원관계자 뿐만 아니라 회사의 전 구성원이 관심을 갖고 전력으로 협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9월 24일
한전산업개발주식회사 사장 김 영 한
한전산업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우리회사가 창립된 지 19주년이 되는 의미 깊은 날입니다.
먼저 창립 19주년을 맞아 다같이 자축하며 오늘날의 훌륭한 한전산업이 있기까지 그간 회사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 바치신 선배님들과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회사의 발전을 위해 항상 성원해 주시는 자유총연맹과 한전 그리고 관계사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한전산업도 어느덧 성년에 조금 못 미치는 열아홉 청년이 되었습니다. 인생에 있어 열아홉은 자신의 진로를 놓고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는 시기입니다. 또한 고민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한 끝에 진로를 선택하고 과감히 결행해야할 시기이기도 합니다. 힘든 시기인 만큼 정신적 신체적으로도 무척 성숙되는 때인 것입니다. 올 한해가 한전산업에게 열아홉 청년의 열정과 패기 그리고 도전정신으로 가득찬 일 년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저는 오늘 창립기념일을 맞아 다시 한번 우리의 목표를 되새기고, 우리회사가 ‘전력산업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초우량 한전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의지와 각오를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다지고자 합니다. 또, 우리가 극복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지향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말하고자 합니다.
최근 우리 회사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난해 회사 임직원들이 검찰 수사를 받게된 창사 이래 초유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워졌으며 회사에 마이너스적인 영향을 미친 것만은 부정하기 어려운 사실일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적잖은 상처를 입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상처가 깊다하여 한전산업개발이 여기서 주저앉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우리 모두는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상처 입은 호랑이는 마냥 쓰러져 있지 않습니다. 치료제가 될 약초를 찾아 뜯어먹고 끊임없이 풀밭을 구르며 스스로의 상처가 치유될 때까지 치열한 사투를 벌입니다. 우리 역시 상처가 아물고 새살이 돋아 올라 마침내 회사가 건재하고 있음을 대외에 알릴 수 있을 때까지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그 연장 선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지난달 말 저를 포함한 회사 경영진에 대한 대폭적인 교체도 이뤄졌습니다.
오늘의 곤경을 이겨내는 것이 저희 경영진에게 맡겨진 소임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한전산업의 미래를 위해 분투하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회사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반면에 괄목할만한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제19기 결산결과 회사는 전년대비 약 29% 성장한 2611억이라는 창사이래 최대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에 비해 약 10%의 상승률을 기록, 건실하고 우량한 일류기업으로 평가받기에 모자람이 없는 실적을 거양하였습니다.
이렇게 회사가 최대 규모의 매출과 당기순이익을 거두게 된 데는 각 사업분야 직원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영업부문은 한전에서 실시한 배전사업소 검침용역 제한경쟁입찰에서 12개 지점을 신규로 인수, 배전분야의 지점 수를 기존 52개에서 64개로 늘렸으며 아울러 매출액도 향상시켰습니다. 제한경쟁입찰에 대비해 지식경제부의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등 대고객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힘을 쏟은 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발전분야에서도 보령화력과 하동화력에서 석탄,탈황,회처리 설비의 정비 및 운전업무 신규 수임, 별도공사 수임 확대 등으로 전년대비 약 13%의 매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이밖에도 한국플랜트서비스(주)와 해외사업에 대한 기술협정(MOU)을 체결하는 등 해외발전사업 진출 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도 돋보였습니다.
특히, 회사의 미래사업이라 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에서는 기존 강진태양광발전소의 운영실적을 호전시키고 3개 현장의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해 성공적으로 완공했습니다. 또한 신규로 진출한 태양광,열 주택 보급사업에서도 강원도청 등 지자체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민간발주 물량을 다량 수주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입지와 위상을 정립했습니다.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우리의 미래상을 냉정히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 한전산업은 매년 외형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만 올해도 예년과 같은 성과를 거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할 수 없는 냉혹한 현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 해 영업분야 검침사업소 제한경쟁입찰에서는 지난해 한전산업이 거뒀던 큰 성과에 대한 반작용으로 경쟁사들의 도전이 매우 거세어질 것입니다. 이미 경쟁사들은 올 해 있을 입찰에 대비해 한전 출신의 전문인력을 영입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발전분야는 이미 매듭지었어야할 발전회사들과의 계약이 지연되고 있어 사업부문의 앞날을 보장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최근 저는 신임 사장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발전5개사 사장들을 일일이 방문한 자리에서 발전회사 사장들로부터 우호적인 답변을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만, 계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되기까지 해당부문 임직원들의 분발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지난해 비약적인 성장을 보였던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신규사업분야 역시 제한된 영역을 놓고 역량 있는 대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어 한층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내부적인 요인 외에 외부적으로도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불안 등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각 기업체의 미래에 더욱 더 가혹한 시련의 그림자가 드리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빠른 시일내에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비상경제정부’ 체제를 구축, 여러 강력한 조치들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공부문이라 할 수 있는 전력산업 분야는 사회적 책임과 고통분담을 감수해 주기를 정부와 국민들로부터 요구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대표적 공기업인 한전이 지난해 2조9천억이라는 막대한 적자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한전은 전력그룹사별 예산절감목표액을 설정해 각 전력그룹사에 통보하는 등 경영위기 극복과 수익성 제고를 위한 여러 조치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전 및 발전회사로부터 업무의 상당 부분을 수임받고 있는 우리회사로서는 한전의 이 같은 조치들로 인해 매우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시 한번 도전한다는 새로운 각오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우리회사의 새로운 역사창조를 위해 힘차게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저는 그간 우리회사가 추진해 온 현재의 강점을 유지시키면서 투명경영, 미래경영에 역점을 두고 보다 강하고 가치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해 함께 가꾸어 가야 할 몇 가지 추진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투명한 경영을 확립하고 회사의 대외 신뢰를 회복하는데 주력합시다.
윤리에 바탕을 둔 확고한 투명경영은 기업가치 향상과 함께 존경과 신뢰를 받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여타 기업에서도 거듭 강조되는 경영방침입니다만 우리에게 있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라 여겨지는 것은 앞서 말씀드린 회사의 대외 신뢰회복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한전산업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여러 관계사들과의 신뢰 형성이 절대적인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회사에서 발생한 사건들로 인해 기존 신뢰관계가 허물어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회사가 사업을 영위하는데 직간접적으로 크나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환골탈태하는 한전산업의 이미지를 대외에 각인시키느냐 못하느냐의 여부에 따라 회사의 존망이 좌우될 것입니다.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회사의 경영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 대외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만날때마다 이러한 회사의 투명경영 의지를 충분히 알려 모든 의혹과 불신을 불식시켜야겠습니다.
둘째, 강하고 가치 있는 회사 구현을 위해 기술경쟁력 확보와 기업문화 혁신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 전 분야에서 경쟁사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경쟁사들은 불황속에서도 기술은 물론 가격 면에서도 체질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 질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력수행 능력 확보와 함께 분야별 선진회사 기술수준 실현 및 수익창출 가능한 사업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또 회사 전략방향과 연계한 R&D 중심의 연구개발에도 힘을 쏟아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기업문화 혁신으로 보다 더 애사심과 응집력이 있는 강한 회사를 구현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며, 혁신활동과 선진화된 노사관리를 통해 직원과 가족이 모두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도 힘써야 할 것입니다.
셋째, 신 성장 전략사업에 전력해야 하겠습니다.
그간 전력산업분야에서 쌓아 온 한전산업의 기술을 더욱 특화하고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데 주력하여 글로벌 한전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축적된 기술 강점을 이용하여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뿐 아니라 친환경사업, 발전설비 엔지니어링 등에 역량을 집중, 양적으로 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거듭해내는 우량한 기업이 되도록 전력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 저는 여러분께 당나라의 선승 임제선사의 어록인 임제록에 기록된 “隨處作主 立處皆眞(수처작주 입처개진)”이라는 말로 오늘의 기념사를 끝마치고자 합니다. “어디에서나 주인의식을 갖고 전력을 다하면 진실된 것을 느낄 수 있다.” 즉, 자기가 처한 곳이 그 어느 곳이더라도 주인의식을 갖고 전심전력을 다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뜻입니다.
주인정신으로 스스로 고민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만이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회사를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진정 주인다운 자세로 여러분들이 책임을 지고 업무를 추진하려한다면 저는 그에 상응하는 권한 또한 부여하겠습니다.
반면에 자신의 거취에 대해 외부의 도움을 청하는 행위, 즉 외부인사청탁과 같은 주인답지 못한 행태들에 대해서는 엄정한 잣대를 적용해 신상필벌하겠습니다.
제가 우리회사에 취임 후 짧은 기간동안 외부로부터 많은 인사청탁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그 동안의 관행이 어떠했는지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인이라면 외부 기관을 통해 인사청탁을 하겠습니까? 제가 있는 한 이러한 관행에 대해서는 절대로 용납치 않을 것이며 반드시 댓가를 치르도록 할 것입니다. 쓸데없는 일에 낭비할 시간이 있으면 일을 더욱 열심히 합시다. 열심히 일한 직원에 대해서는 반드시 보상을 할 것입니다.
당당히 그리고 열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우리 한전산업 가족들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한전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는 결코 현재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창의적인 사고와 열정, 그리고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고객과 주주, 국가와 사회를 위해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지금껏 쌓아온 한전산업의 훌륭한 전통을 계승발전 시킬 수 있도록 더욱더 심기일전하여, 우리가 바라는 ‘전력산업분야 세계 일류기업’ 이라는 비전을 기필코 달성할 수 있도록 보다 더 주인의식을 갖고 새로운 한전산업의 역사를 창조하는 데 힘과 지혜를 모아갑시다.
끝으로 오늘 창립 19주년을 맞이하여 모범사원 표창을 받은 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한전산업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늘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4월 10일
한전산업개발주식회사 사장 김영한
임직원 여러분!
저는 오늘 영광된 이 자리에서 무엇보다 먼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오늘의 회사가 있기까지 헌신과 노고를 아끼지 않은 임직원과 회사발전의 큰 축이 된 노동조합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회사는 1990년 창사한 이후 여러분의 능력과 노력으로 연 매출 2600억을 상회하는 성장을 이루어낸 저력을 갖고 있습니다만 최근 몇 개월간 여러분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경영의 어려움을 겪은 경험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새로운 경영진을 맞이하는 여러분 마음 한 곳에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기대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어려운 시기에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아 설레임과 함께 책임감, 의무감이 크게 느껴집니다.
우리 한전산업은 전력산업 분야에서 축적된 오랜 경험과 기술력으로 여러 장점들을 가진 기업입니다. 특히 저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한전산업에 대해 알아가면서 기업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확고하게 갖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불안과 기대가 희망이 되어 미래에는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신임경영진이 계획하고 있는 것을 임직원과 함께 실현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지금 우리나라는 큰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하여 경제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기업들은 너나없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공공부문도 경제위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공공부문은 어려운 경제를 감안한 사회적 책임과 고통분담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우리 한전산업도 결코 예외는 아닙니다.
경기침체와 경쟁심화의 영향으로 한전산업 역시 크나큰 영향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야말로 모든 한전산업 임직원이 똘똘 뭉쳐 총체적인 대응체제를 구축하지 않으면 미래를 낙관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기로에 서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를 위기로 느끼는 순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길도 열린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진짜 위기는 위기를 위기로 느끼지 못할 때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위기를 위기로 느끼고,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면서 미래를 개척하겠다는 자세를 가지는 것입니다.
전력산업의 동반자로서 국민들에게 값싸고 품질 좋은 전기를 공급하는데 일조하겠다는 다짐과, 경제회복에 기여함으로써 우리의 삶의 터전도 지켜내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저는 신임대표이사로 회사의 재도약을 위해 여러분들에게 몇 가지 당부말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노사간의 친목과 화합입니다.
회사 발전에 있어서 한전산업 가족간의 상호 화합은 절대적 필요조건입니다.
서로를 아껴주고 배려해 주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반목과 편가르기는 조직을 해치는 암적 존재입니다.
가족간의 화합관계를 넘어 상호 존중하는 자세를 가짐으로써 회사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끌어올려야 합니다.
진정 노사간에 열린 마음으로 믿음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할 때 우리 주변의 관계사들도 우리를 믿게 될 것입니다.
둘째, 배려경영을 통한 조직문화 확립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남자들의 경우 전체 일상생활중 직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습니다. 직장에서 안좋은 일이 있으면 집에와서도 그 기분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생활이 즐거워야 가정에서도 편안하고 화목하게 가장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즐겁고 활기찬 직장생활이 되도록 기업의 어려움 등으로 인하여 하락되었던 사내 근무 분위기를 쇄신하고, 의욕 넘치는 조직문화를 위해 업무적, 인간적 배려를 통한 상호 이해도의 확대를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업무적 배려는 자기중심적 사고보다는 조직프로세스에서의 역할을 중시하는 업무 시스템화의 확립을 위한 것이며, 인간적 배려는 공동의 목적을 위해 재미있고 보람차고 활기찬 근무생활환경의 조성을 바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임직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전정신’을 당부드립니다.
새로운 일거리를 창출하여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이라는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여야만이 치열한 경쟁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WBC에서 한국야구대표팀이 김인식 감독의 지휘하에 빼어난 조직력과 근성으로 메이저리그 일류선수들로 구성된 강력한 국가들을 물리치고 준우승을 차지한 것처럼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위대한 도전’을 완수하기 위해 우리 모두 매진합시다.
함께 한다는 것은 공동 운명체가 됨을 의미합니다. 공동 운명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와 확신입니다. 신임 경영진이 여러분과 공동 운명체로 회사의 재 도약을 함께 이루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저력과 능력이 밑바탕이 되어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간다면 고객은 우리를 더욱 지지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집도 자기집인 경우 청소도 열심히 하고 관리가 잘 되는 것처럼 회사도 자기가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근무한다면 회사는 부자가 될 것입니다. 회사가 부자가 되어야 직원여러분들도 부자가 됩니다. 열심히 벌고 열심히 절약하여 부자회사를 만들어 봅시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3월 27일
한전산업개발주식회사 사장 김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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