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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사업소, “수해는 아직도 진행중” 진부면 복구활동 | |||
ۼ | 이창규, 2006-08-28 오전 10:53:17 | ̸ | kepid105@kepid.bizmek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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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사업소(소장 권용준)는 지난 8월 초 동해화력발전처와 합동으로 수해지역 복구 봉사활동을 벌인데 이어 지난 8월18일에는 우리 동해사업소 자체에서 노사합동으로 봉사단을 꾸려, 농작물 피해를 크게 입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송정1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평창군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그동안 수해로 상심해 있는 지역 주민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인 농작물의 피해복구작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했습니다. 밭 여기저기에 뒹구는 몇 알의 감자를 보면서 폭우에 휩쓸려간 농작물 피해를 조금은 상상할 수 있었으나 주민의 가슴속에서 묻어나는 피해상황은 훨씬 처절해 봉사단의 마음을 착잡하게 만들었습니다.
봉사단원은 “복구 작업 중에도 간간히 내리는 비로 인해 순조롭게 작업할 수는 없었지만 피해 입은 농작물을 하나라도 더 복구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는 꺾을 수가 없었다”고 활동내용에 대해 회상하면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가슴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느끼게 해 준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보람찬 하루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