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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개발-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등록
한전산업개발은 3월 18일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등록증을 발급받았다.
정부의 에너지정책은 그동안 주로 공급위주로 이뤄졌으나 에너지부족문제가 대두되고, 온실가스 감축이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면서 수요 측면의 에너지정책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
에너지수요정책의 중요한 이슈 중 하나인 에너지절약은 그동안 산업화와는 별로 관련이 없다고 받아들여졌지만,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를 중심으로 산업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점차 관심이 커지고 있다.
ESCO사업은 제3자의 에너지사용시설에 선(先) 투자한 후 투자시설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절감액으로 투자비와 이윤을 회수하는 사업을 말한다.
ESCO는 사업발굴, 금융수단 동원하여 사업화하며, 대형 장비업체와 중·소형 건설업체가 제품을 공급하고, 원천기술은 장비제조 업체가 개발, ESCO는 컨설팅, 금융, 시스템 설계, 사후관리에 주력하는 기술,금융 서비스 기업을 말한다.
ESCO사업의 특징으로는
첫째, 고객이 투자비 조달능력이 없을 경우, ESCO의 자체자금 또는 정책자금 등으로 조달하고
둘째, 시설투자에 의한 절약비용으로 투자비 회수, 완료 시 에너지절약시설은 고객 소유
셋째,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에 따른 기술적 위험부담 해소 및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ESCO사업 추진 시 자금조달은 정부 정책자금, 금융회사 대출금과 자체자금 등을 활용하여 대규모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전산업개발은 전국사업소 전사조직을 활용하여 에너지다소비업체를 적극 발굴하고 에너지 절감효과가 뛰어난 고효율에너지기자재를 활용하여 에너지절감사업(ESCO)과 연계하여 新 성장 동력사업으로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